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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육아일기] 160일 집에서 엄마와 함께 셀프 촬영

by 방콕대디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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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100일 사진을 제외하고는 10일 단위로 집에서 셀프로 촬영을 했다.

최대한 가지고 있는 소품과 의상으로 진행했는데 매 10일마다 정성을들여 촬영하는 와이프가 대단하다.

난 절대적으로 귀찮아서 못 찍을거 같은데 예전에는 혼자 찍기 어려워서 내가 퇴근하기만을 기다렸지만

이제는 혼자서도 잘 찍는다 그만큼 우리 아들이 많이 성장한것 같다.

저 모자 어제 내가 쓰던건데 뻇김

  이젠 앉아 있는게 익숙해서 그런걸까 마치 임금님이 앉아 있는것처럼 사진이 나왔다.

그래.... 임금님이지.... 우리집 임금님 농담삼아 와이프랑 가끔 아들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촬영 때마다 기분이 틀려서 가끔은 웃어주고 또 가끔은 잘 웃지 않는다.

하지만 항상 변하지 않는것은 와이프랑 내가 재롱을 부려줘야 웃는다는 것이다. 아들님을 웃게 하기 위해서라면 ㅋㅋ

천사다 천사가 나타났다.

50일 사진 촬영 이후로 처음 착용한 날개 이젠 작아져서 살이 삐져나오더라 ㅋㅋ

매일 봐서 얼마나 컸는지 눈으로 알기는 어렵지만 옷을 입혀보거나 저런 예전에 썼던 소품들이 안맞을 때

아 진짜 많이 컸다는걸 실감한다. 그래두 몸무게좀 더 늘었으면 좋겠네 아직까지 7kg 정도 ㅠㅠ

너 딸 아니야 아들이야 남자 평균 몸무게 따라가줘~~

우리 아들 두상 진짜 이쁘구나 ㅋㅋ

160일 됐다고 이젠 옆에 뭔가를 잡고서 스스로 일어나려고도 한다 아직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녀석이 ㅋㅋ

보통은 안아주곤 했는데 오늘은 살짝만 도와줘도 저렇게 힘을주며 일어나더라

오늘 재울 때도 잠이 완전히 들지 않으면 계속 옆으로 뒹굴뒹굴 돌아 결국에 침대에서 떨어질 뻔했다.

이젠 정말 바닥에서 자야할 때다

표정이 왜그렇게 아재같니

아니 핑크퐁 보는데 왜 그렇게 심각하게 보냐고 ㅋㅋ 재미있는 장면이 나와도 저런 표정이니 

역시 엄마와 아빠 재롱이 제일 재밌구나 티비를 보여줘도 유튜브를 보여줘도 표정은 심각 

아빠 엄마가 재롱 더 연습해 올게 많이 웃어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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